우리들의 축제 데이트

1.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

서울에 한강 공원이 있다면 칠곡군에는 낙동강이 있다!  여기 강변 공원이 한강공원 보다 더  넓을지도 모른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칠곡 군 축제 규모 크다. 우리는 2번째 방문 했다.
음식을 파는 부스장도 넓고, 공연도 다채롭다. 그리고 미군 부대에서 하는 행사도 있어 이색적이다.

2. 영덕 대게 축제

바다를 좋아하는 그와 종종 영덕 혹은 포항을 찾아간다.
매번 답답한 고민이 있을 때마다 온 것 같은데
바다는 우리에게 어떤 답을 주었을까
1-2년 주기로 오는 곳이라 그런지 영덕의 거리들도 익숙해지는데 마침 이번에 대게 축제와 겹쳤다.
대게 잡기 체험도 있고, 대게를 흥정하는 경매도 있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즐거웠다.
다음에도 가족들과 가볼 것이다.

3. 구미 야시장

구미 시내에 있는 시장에서 축제를 한다고 해서
가보았다.  무대에는 젊은이들의 노래 자랑, 내가 갔을 때는 힙합이 흘러나왔고 그 모습이 상인들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참 새로웠다.
푸드트럭은 아닌 푸드포차들이 여러 있었고 평소에 없는 음식들도 있어 축제다웠다.

4. 김천 경북도민체육대회

내가 사는 지역에서 올해 도민체전을 하였다.
주말에 할 게 없으니 그와 구경 가보기로 했다.
타 지역 학생들과 성인들로 경기장은 북적이었고 나름 운동 선수 티가 났다.  
대회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생각보다 김천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운동장의 규모에 감탄했다.
야구장만 생기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

5. 성주 참외 축제

 성주에서 이번에 참외 축제 규모를 크게 한 것인지
공연이 인상깊었다. 전국적으로 지원해서 12명이 본선에 올라왔고 다들 노래를 잘했다.
성주 가요 대회 10회를 참여하며 성장한 트로트 가수도 있었다. 가요 대회 말고도 참외도 맛볼 수 있고 품평회도 있어 지역의 특산물을 제대로 홍보하지 않았나. 칭찬을 드리고 싶다.
내년에는 가족들과 참외사러 방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