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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감미해볼 책은
바로 신휘 시인의 《꽃이라는 말이 있다》라는 시집이다.
대표 시집은 《운주사에 가고 싶다》라는 시집이다.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고 싶다.
나는 도서관에서 신휘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다.
시인의 수업에서 특별하지 않는 것이 여러 시들을 접하고, 선생님이 아는 시인들의 이름을 듣는 일이다.
그리고 선생님이 노력하며 얻은 기술들과 가장 중요한 기본기를 배운다.
아직 제대로 수업을 이해하며 나의 시를 써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격주로 퇴근 후 도서관으로 가는데
이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매번 상쾌한 기분이 든다.
내 직업의 연장선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아닌 관심이 있는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는 게 또 새로운 자극이 된달까
50편이 넘는 시를 남은 2주동안
오래 곱씹고 시를 이해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시는 《사흘도에 닿다》, 《실직》, 《코뚜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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