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밤1 《밝은 밤》 《밝은 밤》- 최은영 잊고 살아가고 있을지 모르는 우리의 과거, 역사 이야기 불과 우리네 어머니의 할머니, 할아버지는 전쟁을 겪었다. 그리고 그 위로 올라가면 일제 강점기를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세기 지금에도 전쟁은 일어나고 있으니 남일이 아니다. 또다시 전쟁은 일어날 수도 있다. 내가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들은 그 시대의 이야기는 별로 없지만 기억나는 몇 가지가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우리 세대보다 한참이나 어렸지만 결혼을 시킬 수밖에 없었던 상황, 먹고살기 위해서 바다에서, 산에서 캐고 얻은 것들로 시장에 내다 팔며 자식을 키워 살아온 이야기들 이 소설을 읽으며 다시 생각났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기억들이라는 것을. 그 기억들이 남고 남아서 계속 아이들에게도 알려줘야 한다는 것을 외.. 2024.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