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친구와 떠나는 일탈 여행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편한,
우리들의 일탈 여행기, 부산
일탈이 필요할 땐 친구와의 여행
부산 가는 길
어제 친구의 말대로 돈 버는게 익숙해지는 건지
이 여행의 설레임도 찾기 어려워졌다.
이제는 비행기를 타야 여행을 가는 기분이 드는것인지
KTX도 많이 타봐서 그런가
몇년만에 가는 부산
그래도 혼자는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이번에 같이 떠나주는 친구에게 너무 고맙고
서로에게 조금이나마 리플레쉬 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우리가 나눈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가
시간을 왜 이렇게 빨리 가게하는지 시간을 가늠하지 못하는게
무척 좋기는 하지만 흘러가는 시간이 안타깝게 했다.
그래도 친구와 밥먹는 시간만큼은 자유롭게 가졌다.
숙소
광안대교를 바라 보면서 잠에 들었다.
그리고 새벽에 살짝 눈이 깼을때 들렸던 건 파도 소리였다.
너무나 크게 바다의 파도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여전히 내 기억속에 있는 그 사람
너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추억이 있나봐
가장 힘들 때 곁에 있어준 너라서
그래서 나는 언젠가 널 놓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정말로 놓기는 싫었던 것 같아.
그게 사랑이 아니였는데
텐션이 떨어지면 예민해지는 기분 변화
지치고 다시 돌아가기 싫은 마음도 들고
부산여행
한 동안 내 마음속에서 그 지역을 찾지 않은 건
애써 지운 누군가의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시 찾아 갈 마음이 생긴다는 게
좀 더 어른스러워진 것일지도
숙소 50,000원
기차 108,000원
식비및여행비 88,800원
부산 이동코스
돼지국밥 점심 - 감천문화마을 - 케이블카 - 광안리해수욕장 - 회센터(대선소주)
오륙도스카이 워크 - 밀면 - 카페 - 부산ktx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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