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해평도리사1 구미 사찰; 도리사 그가 내가 가보면 좋아할 곳이 있다며 이야기 했던 곳은 구미 해평에 있는 도리사이다. 이 곳은 신라시대에 지어진 최초 사찰이라고 한다.여행하며 종종 사찰에 가게 되면 산 속 경치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며 옛날사람들이 절에 가기 위해 품었을 소망과 염원들이 무엇일 지도 함께 생각했다. 보은의 법주사, 평창의 월정사, 김천의 직지사, 경주의 불국사, 단양의 구인사. 이렇게 가봤는데도 지금까지 가 본 절 중에 가장 경관이 좋았다.절까지 올라가는 길이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우리는 드라이브할 겸 도리사를 찾았다. 이렇게 산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현실에서 가졌던 고민들이 다 부질없게 느껴질만큼 작게 보였다. 이런 말을 그에게 하니 남편은 여기에 와서 부처의 마음을 배웠구나. 라고 웃기는 소리를 했다.구미 친구에.. 2024.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