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행복하다는소식을들었습니다.1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월 첫째 주에 읽을 책은 이병률 작가의《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입니다.여행 에세이 생각 하면 생각 나는 작가 몇 중에 저자가 있었다. 그런 그가 사랑에 관한 에세이를 냈다니. 한 때 큰 병이라던, 여행병이 왔던 그가 생각해 보면 여행의 이유가 사랑이었다고 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상태, 그리고 함께 하기보다는 혼자 하는 상태였다면 많이 외롭고 쓸쓸했을지도 모른다. 이곳과 저곳을 돌아다니며 여행지 구석구석에 남모를 사랑 이야기를 묻어두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책에서 그의 일부의 추억과 기억들을 소환한 게 아닌가. 식물을 좋아하는 그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슨 꽃을 좋아하느냐고 물어본다. 참 예쁜 순간인데 그녀는 꽃이 시든다고 싫다고 말한다. 책을 읽는 내내 사랑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된다. .. 2024.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