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러4 혼자서 떠나는 퇴사 여행, 내일로 6 <다시, 서울> 내일로ㅡ서울가는 날 힘든 기억을 즐거운 기억으로남기기 위해 찾아온 대전! 성심당 쪽 중앙 시장도 있고그쪽이 핫플레이스인지 몰랐네!5년만에 다시 찾은 대전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스탬프 찍을 겸서울역 도착! 생각해보니 익산에서 전주가는 15분을 제외하고는 주로 itx 새마을호 기차를 편히 타고왔다.콘센트로 충전도 하고 노래도 들을만큼 익숙한 도시 서울로 오다.내가 살고 있는 서울, 가장 편한 여행지ㅋㅋㅋ어서 집에 가서 환기 시키고여행에서 입었던 옷들 빨고 싶다!맥주 한잔 하면서 여행 정리해야지. 내일로 가계부> 1일여수 계장백반 10000원음료 1800원동백열차 800원해상케이블카 9000원스카이타워 2000원총ㅡ23600원 2일드라마세팅장 2500원교복 2500원점심 8000원카페 이디야 2800원국가정원.. 2022. 3. 9. 혼자서 떠나는 퇴사 여행, 내일로 5 <대전> 내일로ㅡ대전 가는 날 넘 피로가 쌓였는지 10시 반 부터 8시까지 자다.전주에서 대전으로 가는 날!여행은 5월이 좋은 것 같다.그래도 6월도 비수기라 괜찮지만 덥다.양산을 가져오지 않은게 너무 후회가 된다. 어제 전주 자만벽화마을의 어느 카페에 있던 아기 고양이가 생각난다.작은 고양이가 내게 관심이 있는지놀아달라고 자꾸 다가왔는데만져주는 법을 몰라 손을 건네보았다가모르는 척 하다 다시 보고그러다 주인한테로 간 듯 했다.그 고양이의 눈이 진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고양이의 눈 보다 더 예쁘고 귀여워서 생각이 난다.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날씨인데신기하게도 내가 혼자 여행한 날이 모두 좋았다.비가 자주 내린다는 제주도에서도 비 한번 내리지 않았고 (서울 가서 3일 정도 비가 계속 내렸다.)여수에 처음 도착한 날.. 2022. 3. 9. 혼자서 떠나는 퇴사 여행, 내일로 4 <전주> 내일로ㅡ전주 가는 날 어제는 계획대로 보지 못해서 그런지여행이 더 힘들고 막막해졌다.ㅡ잘 떠나온 게 맞나 싶고 오늘은 다시 기분을 다잡고 전주로 향한다.기운 내자! 도시를 옮겨 다니는 게 쉬운 것은 아닌지조금 지치기 시작했다.어제 게스트하우스에 단체로 온 학생들로늦은 밤까지 뒤척여서 그런지아침에 씻을 때 괜히 짜증이났다.누군가와 같이 왔다면 싸울 수도 있을 것도 같은 기분이였다.빨리 광주를 떠나고 싶어서 7시 반에 숙소에서 나왔다.익산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는데 한 시간이른 시간 광주역은 조용했고,익산 가는 기차에서 얼마나 잠이 오는지졸다가 깨다를 반복했다.다행히 익산에서 전주는 기차로 15분 거리여서전주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나아졌다. 전주한옥마을 차도 통행금지라서 도보로 여행하기가 좋았다.전동성당 경기.. 2022. 3. 9. 혼자서 떠나는 퇴사 여행, 내일로 3 <보성, 광주> 내일로ㅡ보성 광주 가는 날 오늘은 잠을 푹자고 일어났다.쾌변을 하지 못해 속은 좀 불편하다. 익숙치 않은 곳에서 안정감을 쉽게 찾는 방법은선곡해놓은 플레이 리스트로 노래를 듣는 것.마음의 여유를 맞이한다. 아직 너무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나에 대해서도 그렇고그렇지만 확실한 것은난 내시간을 철저히 갖고 싶다.이 시간이 힘들지라도서울에 살면서난 나를 알아 갈거야! 버스에서 어떤 할아버지와 얘기를 나누다젊은 아가씨가 연고도 없는전라도를 오다니혼자 여행을 다니는 것이 특이하다며독특하다고 했다.서로가 낯설지만 때론 그 낯선 모습이사실이기도 하다.ㅡ난 인상이 좋은, 목소리가 좋으며, 내향적이지 않고혼자 여행을 다니는 독특한, 30대로 보이는 처자다. 그래도 하고 싶음 해야하고가고 싶음 가는게내가 선택하는 길이다.. 2022.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