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자우너1 《H마트에서 울다》 이번달에 읽어볼 책은 미셀 자우너님의《H마트에서 울다》입니다. 나는 H 마트가 한국 식자재를 파는 외국 식자재 가게이고 저자가 왜 이 끌을 쓰게 되었는지 매체를 통해 어림풋이 알고 있었다. 그녀의 글을 읽으며 그는 한국 사람이며 나보다 한참 어린 동생의 일기를 읽는 기분이 들었다. 결혼을 앞두고 엄마의 요리 중에서 꼭 배우고 싶은 것을 물어보고 기록한 적이 있다. ㅡ울긴 왜 울어! 네 엄마각 죽은 것도 아닌데 ㅡ넌 진짜 한국 사람이야. ㅡ내가 뭘 깨달았는지 알아? 너 같은 사람은 여태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는 거야. 25살에 엄마를 잃은 그녀. 미국에서 살아온 사람이지만 엄마를 닮아 한국 사람이다. 이 글은 엄마를 그리는 추모글이자 자신이 상실의 슬픔을 이겨내는 글이다. 또한 엄마에 대한 기억들이 4.. 2024.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