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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2

그간의 내 식물들 스파티필름은 수경으로 지난겨울을 나다 봄이 되면서 흙으로 옮겨 심었다. 이번 여름에 엄청 새 잎이 많이 났다. 새집이 마음에 들었던 걸까? 이번 겨울은 흙에서 잘 지내 보내보자고! 나의 뱅갈 고무나무는 회사에 있는 고무나무 한 줄기를 잘라 삽수로 시작했다. 잎이 하나씩 생기면서 잎이 열개가 되었을 때 가장 멋졌다. 뒤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오고 나서 물 주는 시기를 지나쳤는지 모두 잎이 시들어버렸다. 그런 잎들을 다 자르고 나서 새로운 잎이 났다. 항상 연잎은 푸르다! 이미 가을이 지나 성장은 멈춘 것 같지만 내년 봄을 기다려보자!내 자취방 창문에 놓인 식물들 신기하게도 잎에 구멍이 있었는데 상처가 아물듯 잎도 구멍이 채워지고 있다. 2022. 12. 7.
식물 키우기 나만이 기억하는 나의 반려 식물과 함께한 순간들 새 잎이 나올 기대를 하지 않은 적이 있다. 호야를 키우게 된 지 어느 덧 3년이 되었다. 지난 사진첩을 보다가 처음에 데려왔던 사진을 보고나서야 이리 오랜 시간이 지난 줄 알았다. 다른 식물들은 다 사라졌는데도 호야가 남았다고 생각하니, 이 녀석도 꽤 질긴 친구이다. 두 번의 겨울을 버틴 것. 햇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방 한칸의 집에서 올 해가 되어서야 새 잎이 났다. 너도 나도, 이제 마음을 터놓고 적응이 된 것일까? 굳굳히 홀로 버텨 주는 마음에 든든한 호야. 초보 집사들에게 1순위로 많이 추천되는 몬스테라. 정말 키우는 즐거움이 있었다. 물 조절만 잘하면 한 달에 새 잎이 하나씩 났다. 두 달이 지나고 장마가 오면서 과습을 맞고 일부 뿌리가 죽었다.. 2021.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