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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상2

치킨 투어 주말 약속이 없는 날그가 합천 해인사에 가자고 말했다.나의 운전 연수라나 뭐라나국도를 타고 한시간 30분쯤 뒤 도착했다.비가 오고 날이 흐려서 험난한 나들이가 되었다.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가야 치킨》현수막을 보더니세 번 또 보게 되면 진짜 사 먹어야 된다고 말하는 그나를 위해 시간을 내 준 그에게 차를 돌려치킨을 사주겠다 말했다.제주도 신혼여행에서도 1일 1닭어딜가든 그곳에서의 치킨 사랑이 변치않는 그그는 최고의 와이프라 감동 받았고나는 소박한 남편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2024. 7. 20.
우리의 이런 사랑 여름을 이겨내기가 힘들다. 퇴근 후 침대에 누워 TV 드라마 《보라, 데보라》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사랑이 뭘까? 인생에서 떠날 때까지도 고민할 지 모르는 주제. 그래도 난 오빠가 사랑이야. 한결같이 곁에 있어주는 우리같은 사이. 나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간을 쏟아주는 존재. 내 바닥을 들어내고 괜찮아 해주는 존재. 그래서 내가 당신곁에 있는거야. 앞으로 잘할게. 고마워요 20대 우리가 만났을 때 이렇게 하는 게 사랑일까 조바심내고 걱정하고 그를 재고, 알면서 모르는 척 질문하고 그렇게 십년을 알아 오면서 서로 30대가 되었다. 사랑의 표본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은 서로를 그리워하고 바라고 잘해주고 행복과 응원을 추구하는 사이가 아닐까 다른 이들과 다른 선택을 하더라도 우리의 이런 사랑과 삶을 부정.. 2023.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