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우리1 결혼 후 우리 1 아기를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긴 하다. 그와 결혼을 준비하면서 우리에게 2세가 태어난다면 어떤 태명을 지어줄까? 생각했다. 오빠는 문득 언제부턴가 용미라는 이름을 말했고 나는 용감하고 담대한 이름으로 용기를 말했다. 아들과 딸의 태명이 생겨 종종 부른다. 그래서 신혼인데도 우리의 애칭이 어쩌다 애비와 애미가 되어버렸다. 아기를 낳고 키우고 있는 친구들이 대단해보이고 자신을 닮아 때로는 걱정을 하기도 하면서 자신을 닮아 엄청 예뻐하기도 한다. 엄마와 아빠가 된다는 게 넘 어려운 일 같다. 아이를 가지기 위해 준비하는 것도 어렵다고 하니 막연하게 생각하는 지금은 조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결혼을 준비하며 생각보다 큰 목돈을 사용했고 앞으로 또 있을 이사와 내 집 마련도 가까운 미래에 하긴 할거니까 마.. 2023.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