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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기/책

《어제보다는 재밌게》

by dreamgirl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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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혼자 카페에 들고 나온 책은 집안에 있는 바로 내가 그에게 지난해 선물한 책 《어제보다는 재밌게》
그가 읽었는지 모를, 책장에 꽂힌 책을 읽어보리고 했다.

어제보다는 재밌게》를 읽고

  • 놀이, 목적, 일의 균형


목적 선언서, 두려움 선언서, 1년 뒤 죽는다면?, 내가 누구일까?
비판자의 소리, 가치와 촉매, 계획과 가치와 촉매 등 다양한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자신이 생각하는 답을 써내려 가면서
나는 저자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것 같았다.
목적과 무엇이 과정에 방해를 일으키는 가. 일의 균형과 놀이를 잃어버리고 사는 건 아닌가.
상상력을 생각하게 되고 꿈을 생각하며 계획을 세워 보기로 했다.
지금은 산다는 문장은 단순하게도 현재에 집중하는 것. 현재의 나에 대해 알고 초점을 여기에 맞추는 것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박진영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한 말을 보게 되었다.
I want to be _ 무엇으로 살면, 무엇이 되고 난 후의 삶의 목적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그는 그것은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I live for _ 무엇을 위해 살 것에 대한 정의를 스스로 내리고, 그 수단으로 목적을 이루어 가는 것이라는
자신의 소신을 들으며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읽고 있는 책 <어제보다는 재밌게>도 삶의 목적과 방향, 그리고 놀이와 일의 균형에 대해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제목처럼 가볍게 읽으면 되는 자기 계발서라고 생각해서 선물했는데 이 책은 삶을 어떻게 살면 스스로에게 어제보다는 더 재밌고, 자신애게 더 나은 삶이 될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철학 책이자 가이드북이다.

서른을 앞두고 있거나 나처럼 지금 잠시 멈춰 쉬는 직장인 혹은 갈피를 잃은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다.

좋았던 문장

  • 빛나는 내일을 위해 일할 때는 누구도 아닌 자신을 위해 움직인다. 자신이 곧 사장이다. 영예도 모욕도 오롯이 자신의 몫이다.
  • 인생을 원하는 모습으로 다시 빚어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의 몫이다. 당신이라면 할 수 있다.
  • 장소보다는 태도가 중요하다. 뭘 하고 싶은지, 또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거리낌 없이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이 핵심이다.
  • 자신을 더 잘 알고 그 됨됨이를 더 편하게 받아들이면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타인에게 자신을 나눠줄 수 있다. 사실 자신을 나눠주는 것은 빛나는 내일에 이르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 당신 안에는 밝고 신나는 미래를 꿈꾸며 대담하게 나아가도록 하는 영웅도 있지만, 당신의 걸음을 늦추고 아예 멈춰 세우는 존재도 있다.
  • 빛나는 내일을 연기하는 것이 곧 포기를 뜻하지는 않는다.
  • 도착지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은 여정 자체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상황이 바뀌거나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도 한결 쉽게 적응한다. 심지어 그 길에서 더 큰 즐거움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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