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환갑을 맞이하여 내가 잘할 수 있는 선물을 해주기로 했다.
물론 현금 용돈도 드릴 예정이지만, 코로나 19만 아니었으면 아버지는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 했다.
여행을 많이 못 가봤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버지는 호기심이 많다. 여행을 통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전환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을 아버지에게 잠시나마 내가 만든 회고록을 통해 추억 여행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책 표지 디자인을 맡기려고 했는데 상당히 전문가 비용이 비쌌다.
간단한 수준의 포토샵은 할 줄 아니까 합리화하여 이것도 내가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내가 만든 책 사이즈는 A5 사이즈이다.( A5 - 가로 148 * 세로 210mm )
책 등 두께는 부크크 기준으로 9.6535mm이다.
가장 고민이었던 것은 포토샵 프로그램에서 가로와 세로 사이즈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
포토샵 프로그램은 px 이 기준이여서 어떻게 mm 으로 변환해야하는지 찾을 수 없었다.
검색하다가 알게 된 “미리 캔버스”라는 페이지에서는 내가 찾던 사이즈 설정을 mm로 할 수 있었다.
책등 사이즈까지 포함하여 가로는 148*2+9.6535 반올림하여 306으로 정하였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막막한 사람들에게 가이드해줄 수 있도록 템플릿이 다양하다.
나는 심플하게 만들기 위해 직접 찍은 사진들로 이미지와 텍스트만 배치하였다.
설정에 보면 가이드선과 눈금자 보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어서 배치하는 데 무척 도움이 되었다.
눈금자에 맞게 선을 그으려면 0 위치에서 선을 끌어서 당겨야 라인이 생성된다. 선을 지울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 방법은 찾지 못했다.
독립 출판을 하려면 표지를 PDF로 첨부해야 하는데 내가 원하는 기능이 있어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이름을 새로 만들고 저장하게 되면 워크스페이스에 저장이 되는 방식이어서 여러 작업물을 만들고 비교할 수 있고, 보관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임시로 보관이 되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맥에서 포토샵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부담감도 있었는데 웹 페이지만으로도 다양한 기능과 퀄리티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대 만족이었다.
다음에 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록해둔다. 책 표지 디자인을 하는 동안 재밌게 만들었다.
#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주소 - https://www.miricanv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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