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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2

혼자서 떠나는 퇴사 여행, 내일로 2 <순천> 내일로ㅡ순천으로 가는 날 노트북이 없는 대신사람들과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여행자의 신분이란 좋은 것이서로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일 것이다. 성수기때의 여행이 즐거운 건많은 사람들 속에 내가 있기 때문이고비수기때의 여행이 즐거운 건아무도 없는 그 공간에 내가 전세를 낸 느낌이라서 나는 생각이 많은 사람그래서 쉬고 싶은지도 모른다.잘 살고 싶다.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가족과 행복하게 순천으로 건너와서 구경할 게 너무 많았다.드라마 세트장 가서 촬영하듯ㅡ교복입고 사진찍기점심은 순천역 근처에서 생선구이 정식을 든든히 먹었고, 이후 국가정원으로 향했다.ㅡ서문부터 시작하여 동문까지ㅡ스카이큐브 타고 순천만까지 이동사진 찍느라 마음 편히 쉴 수 없을 만큼이였다.누워서 쉬는 공간이 국가정원엔 많은데그 .. 2022. 3. 9.
혼자서 떠나는 퇴사 여행, 내일로 1 <여수> 혼자서 떠나는 퇴사 여행, 내일로 어딘자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때즉흥적이지 못했던 어떤 시간들을 담아두고한참 시간이 지나 홀로 떠났던 나의 여행기 내일로ㅡ여수로 출발7시 반 평소와 같았다면 회사로 발걸음을 옮겼던 시간. 나는 여행길에 나섰다.아침에 미역국을 마시고 와서 든든했다. 그것도 잠시,잠을 두시간 밖에 자질 못해서 졸립지만 자고 싶지 않달까걱정스런 마음이 있는 건 하루를 간격으로 도시를 넘어간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대학 때 친한 친구들이 멀리 있는 대학교로 진학해 있어서 좋았기도 했다.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낯선 곳을 가는 경험은 숨통을 틔여주기도 하니까어떤 약속도 없는 곳에 자유 여행을 간다.그 시절에 친구들과 이 여행을 했다면 어땠을까아무래도 그 때는 그 때의 마음대로지금은 지.. 2022.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