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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2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월 첫째 주에 읽을 책은 이병률 작가의《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입니다.여행 에세이 생각 하면 생각 나는 작가 몇 중에 저자가 있었다. 그런 그가 사랑에 관한 에세이를 냈다니. 한 때 큰 병이라던, 여행병이 왔던 그가 생각해 보면 여행의 이유가 사랑이었다고 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상태, 그리고 함께 하기보다는 혼자 하는 상태였다면 많이 외롭고 쓸쓸했을지도 모른다. 이곳과 저곳을 돌아다니며 여행지 구석구석에 남모를 사랑 이야기를 묻어두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책에서 그의 일부의 추억과 기억들을 소환한 게 아닌가. 식물을 좋아하는 그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슨 꽃을 좋아하느냐고 물어본다. 참 예쁜 순간인데 그녀는 꽃이 시든다고 싫다고 말한다. 책을 읽는 내내 사랑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된다. .. 2024. 8. 16.
《오은영의 화해》 이번에 읽은 책은 《오은영의 화해》입니다. 상처는 아물까? 아무는 상처에도 흔적은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느냐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미래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공평하고 시간은 흐른다. 가족으로부터, 친구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으로부터, 모를 주변인에게서 제대로 사과를 구하고 용서하는 것이라면 사람 간의 상처는 화해를 통해 조금은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TV에서 자주 본 오은영 박사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녀는 아닌 것에는 단호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되 상처에는 깊은 이해와 공감을 한다. 그리고 상처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상식적인 수준에서 감정을 표현하기. 나와 다른 이를 배려하고.. 2024.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