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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만보 걷기 6 - 자원 순환 하는 길

by dreamgirl 2025.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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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만보 걷기 6
-《제 6화, 자원 순환 하는 길》
 



저는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있어요
혼자 살 때는 쓰레기를 모으고 모아 버릴 정도였고 천연 수세미를 쓰고, 소창 행주를 사용하고 
가끔 용기를 가져가 음식을 담아 오거나 동네 주변에서 쓰레기 줍기 활동도 혼자 했습니다.

가족이 생긴 이후에 쓰레기는 많아졌고
2인분의 쓰레기 양이 얼마인지 가늠하고 자처해서 쓰레기 버리기 담당도 맡았습니다.
그래도 현재 대나무 칫솔과 소창 행주를 사용하고 분리수거를 깨끗하게 철저히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제가 사는 지방에도 '슈퍼빈'이라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담는 자원 순환 로봇이 있어요.
한 달 동안 먹은 콜라병과 각종 음료수 병을 모아 슈퍼빈을 하러 갑니다.
1개가 10원의 가치를 가져요. 돈을 생각하는 것보다 부디 조금이라도 재탄생이 되는 자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수거를 하러 갑니다.

처음에는 걸어서 가는 20~30분이 무척 귀찮았습니다.
한 달이나 모은 페트병들은 10개가 넘어서 마트 갈 때 가져가는 가방에 담아 끌고 갑니다.
습관을 만들기는 어려워도 한번 길들여진 습관은 갈수록 수월해져요.


이제는 한 달에 한 번 저녁 산책으로 나가고 있어요.
슈퍼빈 로봇이 가득 차 있는 것은 아닌지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슈퍼빈에 페트병을 넣는 제 모습이 신기했는지 어느 날은 한 엄마와 아들이 다가와 물어봤어요.
그저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설명이 필요 없었던 것 같아요.
앱을 설치하고 가입 후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누구나 자원을 다시 재활용할 수 있어요.

 
오늘 출근길에 슈퍼빈과 비슷한 네프론 로봇에 폐트병을 담는 어르신들을 보며
까먹고 있던 플라스틱들이 생각났습니다.

같이 자원 순환 하러 가실래요?
한번 해보고 나면 또 저처럼 계속 발길을 들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늘도 좋은 일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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