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만보 걷기 4
-《제 4화, 우리의 화목을 위해》

"걷는 것을 좋아해서 자주 걸으세요?"
제게 묻는다면
이제는 살기 위해서 가지는 루틴 중에 하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걷지 않는 저녁 시간은 참 편해요.
마음도 게을러져도 되고 미뤄둔 드라마를 시청하거나 집안일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뻣뻣하게 앉아 있어 뭉쳤던 근육들이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고 저녁 식사로 먹은 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기분이 듭니다.
남편과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나누기에도 저녁 식사 시간보다 산책 중이 더 상쾌합니다.
밥 먹을 때는 배가 고파서인지 음식을 씹고 넘기기에 바쁘고
음식을 다 먹고 나서는 사용한 그릇들을 설거지하고, 남은 집안일을 정리할 마음에 분주합니다.
그도 저도 30대 중후반. 매일매일 산책은 어렵기도 해요.
그나마 저는 직장을 다녀오면 이미 5 천보 이상 걸었고요, 저녁 산책 30분 코스로 남은 걸음 수를 채우려고 해요.
빠른 걸음으로 걷지 않고
우리는 동네 순찰하듯 천천히 걷습니다.
그래서 살이 빠지지는 않나봐요.
4개월 동안 이 루틴으로 걷다 보니 한 달에 20만 보 넘게 걸었는데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았습니다.
살을 빼려면 반드시 식단 조절을 해야 한다는 걸 느낍니다.
우리는 가정의 화목을 위해, 정신 건강을 위해서 산책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실천 한다면 삼성 헬스 앱에서 전문가 레벨을 획득할 수 있어요.
그리고 빅워크 앱을 통해 걸음으로 기부를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걸어서 만든 효과가 1년 동안 소나무 888그루가 흡수할 수 있는 탄소를 줄였다고 해요.
환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기분이 좋네요.
내일은 새로운 코스, 좋은 장소를 발견하고 싶군요
당신도 산책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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