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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
인생 선배로서, 그리고 소중한 딸이 앞으로 겪을 결혼과 인생 걸쳐서 경험할 새로운 시간과 여행에
그녀는 덤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건넨다.
이 책을 읽으며 새롭게 바라보게 된 것은 부부로서의 노력들이었다.
그들의 아이로서, 그리고 부모라는 역할을 가진 부모님에 대해서 계속 부모로 바라보았다면 이제는 부모의 곁을 떠나
새로운 가정을 만들고, 가정의 울타리인 부모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어른이 된다는 것.
같은 입장이 되어간다는 것은 그들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희생이 아닌 행복을 찾고 만드는 책임감
마음과 지혜의 그릇을 넓히는 일, 서로 보완하며 서로를 키우며 살아가는 일이 결혼 생활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며 부부가 가져야 할 마음과 태도에 대해서 생각했고 그런 마음이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면
결혼해서도 이겨낼 수 있을 용기가 생길 것이다.
왜 그녀의 딸과 아들이 이 책을 만들라고 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엄마 세대의 좋은 것을 받아들이고 당당하고 아름답게 자신들의 세대를 이끌어 갈 수 있을거라고 말했던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조금은 막연해 하고 결혼 생활에 대해 염두하고 있는 그 혹은 그녀에게 마음의 소양을 가질 수 있는 책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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