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기 교수님의 글쓰기 강연

글쓰기
ㅡ기억의 부활, 존재의 증명
박인기 교수님

무조건 써라
완전히 죽는 것에 대해서
기록이 남으면 존재가 회고된다

멋을 내지 말고 그냥 쓸 것
글은 다듬으면 된다
40꼭지를 담으면 책 한 권이 된다
ㅡ어찌그리 말씀이 예쁘신지요

일상도 역사적인 사료가 된다
상처와 고통도 글쓰기를 통해 치유가 된다
지름신 받듯 글써라
쓸게 없을 때는 내 인생의 고통을 준 삼대요괴 인물에 대해서 써라
글쓰의 힘
가문의 보배가 된다

글쓰기의 주제들
비밀은 인생의 자산임을 확인하라
때론 남의 이야기처럼
해석된 기억
체험과 기록사이

추천도서
ㅡ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ㅡ나를 기록하라
ㅡ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ㅡ글쓰는 뇌

저녁도 포기하고 퇴근 후 도서관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많은 중년들이 박인기 교수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만 나이에 맞지 않은 강연을 골랐나
싶었는데 총 2시간을 강연 들고나니
동기를 부여 받은 기분이라 즐거웠다.
교수님이 준비해 온 글 5개를 강연 듣는 사람들이 하나 하나 읽었는데 국어 시간 같아서 인상 깊었다.
일상도 가까이에서 눈여겨보면 좋은 글감들이 무수히 많다는 것을 잊지말고 꾸준히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