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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매일 일상이 반복되고 지루하고 때로는 버겁고 힘든 날도 많지만 그 속에서도 잘 버텨내는 것이 삶이라고 생각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일상 속에서 기쁘고 행복한 일도 많다.
나도 모르는 내 변화를 봐주고 칭찬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뉴스를 이야기하며 세상과 현실에 대해 자각하며 더 나은 미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느낀 것 하나. 행복한 사람들은 고통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때로 비관주의적인 시각으로 나의 시련과 고통을 힘들게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반성해야 했다. 나름의 시련과 고통에도 그때그때 잘 넘겼으면서도 매번 힘들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진지할 필요가 있는가. 해학과 농담이 필요한 순간일지도 모른다.
평범하지만 더욱 소중한 이런 보통의 행복을 잘 찾을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한마디가 이 책을 다 말해주는 게 아닐까.
'행복은 그저 일상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
- 행복 천재들의 비밀 병기, ‘그냥’
- 행복 천재들은 좋아하는 것이 많다.
- 행복 천재들은 간섭하지 않는다.
- 행복 천재들은 여행을 간다.
- 행복 천재들은 특별한 4대 보험이 있다.
- - 좋은 인간관계, 자율성, 의미와 목적, 재미 있는 일
좋은 문장
- 행복 천재들은 마음을 다잡기 위한 결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로 간다. 그들의 행복 습관이 공간에 베여 있기 때문이다.
- 여행에서 돌아올 때 우리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선물을 들고 온다. 일상의 시작과 끝이 자연적 시간의 흐름에 의해 규정된다면, 인생의 시작과 끝은 의미 있는 경험에 의해 규정된다. 여행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식이자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하는 절차다.
- 흡족은 자기만의 기준으로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들은 남을 흡족하게 할 수는 있어도 자신을 흡족하게 할 수는 없다. 흡족한 상태란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의 충만함을 의미한다. 우리의 삶이 만족스럽기는 해도 그리 흡족하지 않은 이유는 타인의 기준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전성기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 어쩌면 바로 눈앞에 와 있는지도 모른다. 전성기가 지났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클수록 전성기가 자신의 목전에 와 있다고 믿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수백 배, 수천 배 힘을 발휘할 거라는 영화 <명량>의 대사를 날마다 되새겨야 한다.
- 자기만의 질문을 가져야 한다. 나라는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주는 시그니처 질문을 만들어내야 한다. 개인이건 사회건, 그것의 품격은 그가 던지는 질문의 품격을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 탓을 덕으로 바꾼 프레임 전환이 그를 ‘운명의 주인’으로 만든 것이다. 윈스터 처칠도 시련과 기회는 내가 바꾸는 것이라고 말한다. 비관주의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시련을 보고 낙관주의자는 모든 시련 속에서 기회를 본다.
-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기 위해서는 단단한 근육의 힘이 필요하다.
- 행복은 마음을 관리하고 정리하는 일이다. 묘하게도 마음 관리는 공간을 정리할수록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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