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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다이어트5

쓰.다 2022-03월 서울을 정리하는 순간들 아직 많은 물건들을 비우지 못했다 어쩌면 내려갈 순간까지 감당하며 지며 갈지도 모르겠다 친구들이 나와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코로나로 그나마 안전한 집으로 놀러와주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해주지 못해 배달음식을 시켜서 플라스틱이 조금 더 생긴다. 마지막으로 혼자 살며 보내는 시간들 9개월로 오래 지속하고 있는 쓰레기 다이어트! 쓰레기양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제로웨이스트를 하며 소창헹주와 천연수세미, 소프넛 열매와 과탄산소다는 계속 사용하게 된다. 귀찮다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시제품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도움이 아주 조금이라도 되기를 바랄 뿐이다. 2022. 3. 31.
쓰.다 2022-02월 쓰레기에 대한 나의 진심은 어쩌면 환경을 조금 신경쓰는 마음에서 그렇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난 환경 애호가도 아니지만, 내가 생활하면서 사용하고 먹고 버리는 것들에 대한 책임 그것들을 깨끗히 씻고 말리고 분류하는 것에서 조금은 더 나아가 다시 자원 순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안 쓰고 안 버릴 수 없는 세상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덜, 나빠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오늘도 나는 집안에 사용되고 남은 자원들을 모으고 씻기고 말리면서 모아본다. 2월의 쓰레기 다이어트도 화이팅! 2022. 2. 9.
쓰.다 2022-01월 '용기내'에 익숙해지다 집근처 가게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요리를 가져올 때 집에서 놀고 있는 스테인 용기들을 가지고 간다. 가게 주인들도 나의 부탁에 잘 받아 용기에 음식을 담는다. 서비스로 탄산 음료를 주셨지만 플라스틱과 건강을 해치는 탄산음료를 거절함으로 투명 패트병을 방어했다. 파업하는 날 몸이 좋지 않아서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 날 따라 집밥을 해먹을 수 없어 결국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 플라스틱 용기를 깨끗이 씻어 두었지만 쓰레기가 생겼다. 이번 달은 더 이상 배달 음식 안돼! 텀블러 가져오지 않으면 커피를 포기하라 나의 일상에서 작은 실천. 올해부터 커피를 줄이기로 마음 먹었지만 주말에 카페 가는 것을 사랑하는 나로서 쉽지 않다. 그래서 텀블러를 챙겨가기로 조건을 붙였다. 카페에서 누.. 2022. 1. 23.
쓰.다 2021-12월 목표가 얼마나 중요한가 이번달 릴레이로 있었던 쓰레기 다이어트 모임은 모두 성공적으로 끝났다. 개인적으로 쓰레기는 평균 수준으로 배출했다. 한달에 평균20리터인데 내년은 15리터만 버릴 수 있을까? 화장실 휴지를 변기에 버리기로 마음 먹다. 요즘 나오는 휴지는 물에 잘 녹도록 만들어진다고 하니 괜찮겠지? 기술이 발전되도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보존되었음 좋겠다. 우리만 살아가는 것이 아닌, 동물 및 식물이 살아가고 유지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후손들에게 나쁜 환경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지금 사소하게라도 노력해야 한다. 2021. 12. 31.
쓰.다 2021-11월 11월은 엄마가 서울에 올라와 함께 지내면서 쓰레기를 자제할 수 없었다. 같이 음식을 해 먹으려고 하다보니 음식물 쓰레기도 늘어났고 포장지들을 비롯한 쓰레기를 바로 버리기 바빴다. 둘이 산다는 것은 혼자 살 때와 다르다는 것을 빠르게 느꼈다. 세탁을 하기 위해 소프넛 열매를 사용할 수 없었고, 머리도 비누로 사용해오던 습관도 강요할 수 없어 샴푸도 하나 구매했다. 그래도 엄마와 함께하는 동안 맛있는 음식을 잘 해먹었고, 싸우지 않고 잘 지내서 열흘을 잘 지낸 것은 참으로 다행이었다.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 엄마의 하지정맥류 수술을 해냈다는 것에 마음이 평안하고 앞으로도 매일 밤마다 그녀의 혈액순환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생활 할 수 있길 바란다. 나의 개인적인 목표와 절제는 12월에 좀 더 분발하도록 하자! .. 2021.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