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기161 결혼준비 9. 결혼 본식 후기 주례 없는 결혼식 - 전문 사회자, 전문 축가자 진행요즘의 결혼식은 주례 없는 결혼식이 진행이 된다. 하지만 식을 진행하는 데 있어 사회자는 중요하다.사회자를 가장 친한 친구에게 부탁을 할까? 하고 고민도 해보았지만 전문가가 아닌 만큼 떨려서 실수하는 것도좋지는 않을 것 같아서 웨딩업체를 통해 전문 사회자를 신청했다.결혼식이 있는 주에 사회자에게 연락이 왔다. 식순을 정해 공유했고, 그와 함께 스피커 폰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도 드렸다. 우리는 신부의 축사와 신랑의 축가가 있을 예정이었다. 본식 며칠을 앞두고 그가 목감기에 걸려서 그만 축가도 못 부르고, 결국 전문 축가도 신청했는데 사실 너무 좋았다. 확실히 전문가들이 식을 만들어주고 채워주니 그만큼 완성도가 높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사회자 분도.. 2025. 1. 16. (홈카페) 겨울 디저트 곶감과 홍차 여유로운 주말 오후겨울에 부모님이 만드신 곶감 디저트와 홍차로 시간을 보냅니다.얼려진 곶감이 녹기를 기다리며, 2025. 1. 11. 코바늘 뜨개질 이번 겨울에는 코바늘로 수세미 뜨기에 도전하였다.다이소에서 사 온 수세미 실로, 노란색 수세미와 보라색 수세미 4개를 만들었다.내가 다 사용할 것 같지는 않아 만든 수세미들은 지인들에게 선물했다.그리고 친구가 아주 오래전에 만들다가 만 수세미 실을 줘서 수세미 4개를 만들었다. 미리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는 수세미, 아직 전달은 하지 못했다. 수세미를 제대로 만들 수 있게 되면 삼베실로 만든 수세미를 만들고 싶었다. 아주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 설거지를 해보는데천연 수세미보다 못하긴 하다. 거친 느낌은 별 수 없나 보다. 색은 참 이쁜데, 또 다시 삼베실을 구매할지는 모르겠다. 다른 친구가 준 수세미 실로 만들 수 있는 게 많아서 이번 겨울은 빨리 보낼 것 같다.컵 받침대로 만든 티 코스터! 하나씩 친구들.. 2025. 1. 9. 결혼준비 8. 본식 준비 대구 소나르 스튜디오 앨범과 액자스튜디오 업체 통해서 모바일 청첩장과 식전영상을 받았다. 이 모든게 포함이여서 가격이 비싼걸까? 액자와 앨범도 받았는데 액자도 큰 액자는 하나, 손바닥 크기의 액자 두개였다.그도 앨범이 하나가 맞냐고 물어봤다.본식은 그게 비하면 앨범3개를 준다는 데 사진과 보정의 퀄리티 차이가 있을지 살펴봐야 겠다. 기본 액자도 심플하고 앨범도 예뻐서 마음에 들긴 든다.모바일 청첩장업체에서 만들어 보낸 모바일 청첩장 수정이 어려워서 바른손에서 종이 청첩장과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종이 청첩장을 하면 무료 모바일 청첩장 쿠폰 발급이 되니 좋았다. 사진도 여러개 넣을 수 있고 동영상도 제작한 게 있다면 유튜브 URL을 넣으면 된다. 간편해서 좋았다.https://www.barunsonmc.. 2025. 1. 8. 매일 매일을 다섯번째 제주를 오다.생각지 않은 기회로 남편과 제주 휴식 여행을하게 되었다.요즘 직장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나의 한계와 인내심에 대해 자주 생각했다.그럼에도 내가 개발자로 일하는 것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 언제까지 해야할 것인지다음에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할 수 있을지에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다.10년을 넘게 일하면서 누가 어떻게 하라고 알려준 적 있었나그리고 같은 일이 있었던가어떤 일들과 사람들이 기억에 남았을까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에 하나이고 잘할 수 있게 되기까지 나는 끊임없이 성실히 했다는 것이다.다른 일을 해도 이러한 자신감은 잃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매일 매일 어떤 선택지에도 마지막인 것처럼후회없이 다하고 싶다 2025. 1. 4. 제로웨이스트 대체제 (Feat. 사용 후기) 1. 대나무 칫솔 - 개인적으로는 시중에 팔던 플라스틱 칫솔을 사용해왔다. 대나무 칫솔로 바뀌어서 바뀐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칫솔모가 어떤 것은 빠지는 것도 있었는데, 그런 것들은 아주 소량 개수만 그랬고 나머지는 괜찮았다. 아무래도 계속 대나무 칫솔을 사용할 것 같다.2. 천연 수세미 & 수제 비누- 알맹상점에서 산 천연 수세미와 수제 비누를 사서 실험해 보았다. 우선 수제 비누에서 생각보다 세정이 잘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퐁퐁만 써왔던 터라 환경을 생각하며 만든 비누로도 충분하다는 걸 느꼈다. 이후에는 커피를 내려 먹고 남은 찌꺼기로 설거지바 비누를 만들었다. 부모님 집에서 테스트 해 본 바로는 충분히 괜찮았다. 그래도 기름기가 많은 것은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했다. 천연 수세미.. 2024. 12. 25. 부케 액자 만들기 부케 말리기첫 부케를 받은 건 지난가을 친구의 결혼식이었다. 서울에서 받은 친구의 결혼식 부케도 엄청나게 이뻤는데 말리다가 눈이 오는 바람에 건조를 잘못해서 결국 버려진 부케. 혼자 잘 만들고 난 뒤 친구에게 선물을 줄 수 있을까 생각만 하다 부케 말리기에 실패하는 바람에 말도 못 꺼냈다. 이번에 급작스럽게 결혼을 하는 다른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또 받게 되었다 .두 달 뒤 내 결혼도 있기 때문에 부케를 받아달라는 부탁에 기꺼이 받을 수 있었다.분홍색 장미 14송이. 송이의 개수도 의미가 있을까? 부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확실한 건 결혼 전에 받을 수 있는 부케라는 것 이번 부케를 받으면서 한번 더 제대로 말려서 선물을 해보기로 했다. 친구는 하지 말라고 했지만 더욱더.. 2024. 12. 23. 결혼준비 7. 혼인신고와 신혼집 이사 1. 혼인신고 그와 예비 신혼부부로 임대 아파트 신청하여 당첨이 되었다. 우리는 입주하기 전에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 7월부터 혼인신고 문서를 면사무소에서 받아왔다. 눈앞에 보이게끔 해놓고 집에 갈 때마다, 친구를 만날 때마다 부모님과 친구들의 사인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계약과 곧이어 입주 청소까지 하고 나서야 혼인신고를 하게 되었다. 우리는 작은 도시에 살고 필요한 상황을 이야기하니 혼인신고가 당일 접수 및 처리까지 되었다. 다른 사람들이 그러듯, 우리도 혼인 신고 이후에 사진을 남겼다. 그가 개구쟁이처럼 슬픈 표정을, 나는 정말 행복한 웃음을 지으면서 혼인 신고를 맞이했다. 이제 법적인 부부다. 퇴근하고 나서 동료들에게 부부가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니, .. 2024. 12. 21. 책 표지 디자인 하기 아버지의 환갑을 맞이하여 내가 잘할 수 있는 선물을 해주기로 했다. 물론 현금 용돈도 드릴 예정이지만, 코로나 19만 아니었으면 아버지는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 했다. 여행을 많이 못 가봤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버지는 호기심이 많다. 여행을 통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전환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을 아버지에게 잠시나마 내가 만든 회고록을 통해 추억 여행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책 표지 디자인을 맡기려고 했는데 상당히 전문가 비용이 비쌌다. 간단한 수준의 포토샵은 할 줄 아니까 합리화하여 이것도 내가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내가 만든 책 사이즈는 A5 사이즈이다.( A5 - 가로 148 * 세로 210mm ) 책 등 두께는 부크크 기준으로 9.6535mm이다. 가장 고민이었던 .. 2024. 12. 19. 결혼준비 6. 청접장 고르기 바른손 청접장 샘플 10종을 무료로 받았다.신청과 다음날 발송이 되더니 오래 걸리지 않아 집 앞 배송까지 일사천리그와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추려진 건 3-4개앞으로 가족들과 얘기해서 한 개를 고르고 200장을 주문할 것이다. 넉넉하게 250장 해야할까청접장이 나오고 주변 사람들에게 돌리고 나면 결혼이 더 코앞으로 다가올까그가 원해서 선택했던 샘플들내가 원했던 샘플들, 막상 선택을 할까 하니 우리 사진을 넣는 게 부담스럽게 느껴지긴 했다. 어차피 모바일에 들어가는데 굳이.친구들도 10종 중에 예뻤다고 고른 샘플들내 마음의 최종 선택에서 남은 두 가지 청첩장아버지가 심사숙고 생각하며 선택한 청첩장, 내가 고민하는 것들 중에서 골라서 이것으로 하기로 최종 결정하다.초안을 만들고 문구와 이름 순서를 바꾸고, .. 2024. 12. 7. 이전 1 2 3 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