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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달 이불, 목화 이불 5년 만에 이사를 하며 버린 겨울 침구류를 대체하기 위해 구매하였다. 그와 함께 구미 이마트에도 가보고, 이불 가게로 유명한 이부자리도 가보고, 엄마와 상주 이불 가게에도 가봤다. 내가 원하는 두꺼운 이불은 요새는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을 내려놓고 고속터미널 2층에 있는 이불 가게에서 오래 사용하면서도 질리지 않을 예쁜 침구류를 구매하였다. 덮개는 모달 100%의 이불인데 이는 천연 염색 및 마이크로 화이버 원단, 집 먼지 먼드기 예방에 좋은 마이크로 화이버 이불솜 등을 사용하는 국내산 이불이다. 아래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대구에 본사를 둔 곳이다. 이불 이름도 예쁜, '샬롯 Shallot'이다. (가격 14만 원) 그리고 패도는 somio 이불로 국내산이었다. 천연 목화솜이라 그런지 보들보들한 촉.. 2024. 10. 11.
시답다 시답다: 마음에 차거나 들어서 만족스럽다. 실답다의 방언(경북) 그럼 실답다란,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참되고 미더운 데가 있다. 어쩜 이리 이쁜 표현이 있는지, 놀랍다. 시답게 살고 싶다. 시답고 싶다. 지금 2024. 10. 8.
김천 아파트 입주 청소 후기 김천 아파트 입주 청소 후기살아오면서 자취방 이사는 많이 했는데 입주 청소는 처음 하게 되었다. 어디에서 정보를 얻어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파트 단지 내 관리 사무소에서 받은 연락처로 업체를 통해 입주청소를 예약했다. 우리는 임대 아파트 46형이었고 5만 원을 추가하여 베란다의 창들까지 청소하기로 했다. 신혼집인 만큼 기대도 컸지만 입주 청소 후에도 어떻게 청소했는지 업체에서 카톡으로 위와 같이 사진을 보내주었다. 다른 곳 보다 가격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는 몰라도, 청소 후에 모든 거울이 물자국 없이 깨끗했고 화장실도 락스로 휴지로 다 막아 놓으셔서 곰팡이는 찾을 수가 없었다. 완전 대 만족. 다음에도 이 업체를 계속 이용할 것 같다. 김천에서 입주 청소 업체나 후기를 찾아보았는데 정보가 적었기에 누군가.. 2024. 10. 3.
아내가 남편에게 (결혼식 편지) 결혼식 편지 사랑하는 오빠에게 오빠 안녕? 오늘은 오빠 앞에 아주 예쁜 드레스를 입고 이렇게 편지를 읽게 되었어 나 예쁘소? 오빠도 멋지다. (엄지척) 먼저, 나의 빛나던 시간들을 항상 곁에서 무너지지 않게 지켜줘서 고마워. 욕심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은 나와 오랫동안 장거리연애를 하며 온갖 투정과 변덕을 받아주느라 마음 고생 했을거야. (손하트) 내가 힘들고 지쳐서 회복이 필요한 시간들에도 내가 부르면 무조건적으로 달려와 맛있는 음식을 사주었잖아? (바라보기) 그 위로와 응원으로 이렇게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어. 오빠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나중에서야 더 느꼈던 것 같아. 오빠가 너무 한결 같아서 당연히 여겼던 것 같아. 매번 오빠에게 나를 사랑하냐고 물으면 항상 오빠는 모르겠다.. 2024. 8. 29.
갤럭시 워치4를 사다 6년 전 샤오미 미 밴드를 저렴한 가격에 산 적 있다. 한창 마라톤과 운동을 꾸준히 할 때여서 미 밴드와 연동되는 앱에서 수면과 걸음수를 자주 확인했다. 최근에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서 미 밴드를 다시 사용하려고 했으나 배터리 방전이 되었는지 켜지지 않았다. 그간 오랜 시간이 지나 동작이 안되어도 이상하진 않지만 버릴 수밖에 없다니 아쉬웠다. 이번에는 업그레이드하여 갤럭시 워치 4를 구매했다. 앞으로 얼마나 열심히 쓰며 관리할지는 미정이지만 나는 삼성 헬스 앱을 오래 써온 사용자라 그런지 워치 4에서도 걸음수, 심박수, 스트레스 및 BMI도 확인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사용하면서 수면의 질을 점수로 디테일 하게 확인가능하고 카카오톡 알림이나 전화 오는것도 감지해서 알림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 단점은 여러.. 2024. 8. 5.
치킨 투어 주말 약속이 없는 날그가 합천 해인사에 가자고 말했다.나의 운전 연수라나 뭐라나국도를 타고 한시간 30분쯤 뒤 도착했다.비가 오고 날이 흐려서 험난한 나들이가 되었다.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가야 치킨》현수막을 보더니세 번 또 보게 되면 진짜 사 먹어야 된다고 말하는 그나를 위해 시간을 내 준 그에게 차를 돌려치킨을 사주겠다 말했다.제주도 신혼여행에서도 1일 1닭어딜가든 그곳에서의 치킨 사랑이 변치않는 그그는 최고의 와이프라 감동 받았고나는 소박한 남편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2024. 7. 20.
운동 취향 운동 취향마라톤 나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마라톤에 빠졌다. 나의 어린 시절, 윗몸일으키기는 뒤에서 꼴찌일 정도로 엄청 못하는 아이였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잘하는 운동을 꼽으라면 내게는 마라톤이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등산! 어쩌면 친구들이 상대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운동일 수밖에 없었기도 했다. 내게는 학창 시절 자전거로 통학을 하였기 때문에 자전거를 운동이라고 할 수는 없다. 서울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친구들과 거의 매년 마라톤 행사에 참여했다. 그중에는 나름 유명한 핑크리본 마라톤에 나가 5km를 뛰었다. 이십 대 중반에는 혼자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 근처 도림천에서 저녁마다 마라톤을 잘 뛸 수 있는 몸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10km에 도전하며 3번 넘게 참여했다.. 2024. 7. 12.
나의 삼십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5. 25.
걷고 기부하기 걷고 기부하기 걷고 기부하기 '빅워크'라는 앱으로 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걷기를 생활화하는 사람이에요. 1일 1만 보 걸으려고 노력하는데 매일 이렇게 열심히 걸으면서 누군가에게 기부할 수 있는 앱도 있다니 좋은 취지여서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댓글 남겨주시면 캠페인에 초대합니다! URL을 통해 공유하면 참여 가능합니다. 크루를 통해 걸음수가 모아집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3개월간 시즌별로 개인의 전체 랭킹도 볼 수 있어서 얼마나 걷기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2023년 내가 걸어서 만든 효과는 소나무 589그루의 나무만큼, 4인 가족이 571일 사용하는 전력 에너지 만큼 내년에도 더 건강히 걷고 기부하자! 2024. 5. 22.
오월의 주말 농장 당분간 주말마다 친정 농장에 일을 도우러 가기로 했다. 결혼하고 나서 남편과 찾은 오월의 농장은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주변이 모두 포도밭뿐인 곳에서 일하다 보면 회사에서 있었던 일 혹은 주변 사람들의 이런저런 일들은 잊고 현재 닥친 이 밭일에 집중이 되고 일이 그저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게 된다. 지난주에는 그와 연속으로 이틀 일을 하러 왔다. 그가 처갓집에 처음으로 밭일을 도우러 온 것이라 함께 출퇴근을 같이 했다. 이번주에는 그가 일요일에만 시간이 되어 나는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고향집으로 향했다. 지난주에 그와 커플 모자를 쓰고 일을 했다.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다이소에서 햇빛을 많이 가리는 모자를 사 왔다. 나는 모자를 잘 썼는데 그는 불편하다고 모자를 쓰지 않았다. 그의 하얀 얼굴이 좀 타서.. 2024.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