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여행5 낭만의 도시를 담은 런던 여행 6 <영국, 런던> 영국 5일날11시간 12시간 비행이 길긴 하다.돌아오는 비행에서는 거의 잠만 잤고 더 허슬이란 영화 한편만 보다. 너무 피곤해! 한국으로 빨리 가고 싶어. 서울이 그립기도 하다. 떡볶이가 먹구 싶고, 김치랑 밥이 먹구 싶었어. 이번 여행으로 대견스러워! 어른이 된 기분이야. 안전하게, 별 문제 없이안 다치고, 안 아프고 잘돌아줘서 고마워!집에 들어가서 환기 시키고, 빨래하고 정리좀 하구 일찍 쉬자! 영국 여행이 끝나다니, 믿기지 많지만 현실로 온 내 세상이 조금 더익숙한 이 곳이 나를 편안하고한다.새로운 곳에 적응하려다가 다시 오니까 조금 더 다르게 바라보게 되는 시각!아침부터 그동안 자란 손톱깍구 지워지고 있던 네일도 지우고이제 평온한 일상을 책임져야지. 영국 런던 여행 총 경비공항버스 1.. 2022. 3. 9. 낭만의 도시를 담은 런던 여행 5 <영국, 런던> 영국 4일날 어제부터 팔이 아프기 시작해서 진통제를 먹었어.근데 어제 뮤지컬볼 때 귀가 멍하다는 걸 느꼈지. 정확하게는 2층 트램 버스 타고나서부터 멀리가 좀 왔어. 그래서 숙소오자마자밥먹구 바로 잤지. 그나마 오늘은 이경이 사라진 듯하다. 조금만 더 자야지. 어제 뮤지컬을 보며 문득 생각했어. 나 가족을 만들고 싶구나. 여행은 준비한만큼 완벽한데. 내 서른 그리고 삼십대의 목표는 사랑과 가족 만듵기. 당신을 닮은 아들과 날 닮은 딸 하나. 우리 가운데 아이들을 앉혀놓고 시간을 보내고 싶어. 정신 없는 삽십대를 보내더라도, 그게 인생에 더 고통스러울거라도 같이 가자는 그대를 만난다면 용기내볼게. 조식 먹으러 오다. 오늘은 왼쪽 귀가 멍.ㅡ나는 당신의 새장에 갇혀 있었어. 충분히 나가도 되는 걸 알면서도.. 2022. 3. 9. 낭만의 도시를 담은 런던 여행 4 <영국, 런던> 영국 3일날 나도 37살에는 넓은 집에서 여유있게 살고 싶다.그리고 그때는 지금보다 더 멋있어지고 싶어. 가끔 그런 생각을 해.이 나이 그리고 이 시기에 겪는 외로움까지내 몫이라는 걸. 그리고 못할 것도 없지.근데 지금 내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자존감이 낮아지거나 나를 자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여기와서 그런 생각이 들어. 내가 내 삶을, 내 세계를 멋있게 잘 만들고 있을 때 곁에 오는 사람에게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그게 아니라도 내가 씩씩하게 잘 살아왔다고 이해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만큼 상대방에게도 그래야겠지?그리고 내가 그에게 프로포즈하고 싶다면 나는 그를 런던에 데리고 올테다! 지나치는 사람들과 굿모닝 나누는게 편해진다.세인트 풀 대성당. 바로크 양식 건축물. .. 2022. 3. 9. 낭만의 도시를 담은 런던 여행 3 <영국, 런던> 영국 2일날 ㅡ9시 반부터 4시 반까지 자려고 노력했으니 7시간을 뒤척이다. 그래도 3번 일어나서 화장실 가고, 일어나서 드라마 한 편 마저 보구 여행 일정을 다시 확인하다.지금 누군가 내 곁에 있었음 이러지 못했겠지?ㅋㅋㅋㅋㅋ혼자라서 너무 좋아. 한국보다 바람이 좀 차네. 아픈 마음도 공기 좋고 아주 멀리 떠나 와서 그런지 아팠던가. 싶을 정도네.까마귀 소리를 들었다. 조식을 먹으러 가는 내내 길을 헤매다 여자분이 내게 breakfast라고 하길래 Yes이러고 그 분을 따라감. 맛있게 밥 먹구 왔어. 마지막에 나 나간다고 문까지 친절하게 열어주시는 할아버지까지. 너무 로맨틱해. 여기공기가 가을의 공기다. 어제 저녁 생각보다 바람 소리가 크다고 느꼈는데 아침에 보니 창문이 열려있었다. 많이 추운 건 아니.. 2022. 3. 9. 낭만의 도시를 담은 런던 여행 2 <영국, 런던> 영국 1일날 ㅡ비가 미친듯이 내린다.으아항 비행기 뜰수있니정말 4시간30분 남았을 때부터 체력이 지치기 시작했다.한국 시간으로도 9시반이 넘었을 때였고 그때부터는 거의 자기 시작했다.두시간 남았을 때 비행기안에 불이 켜졌다. 강제 기상해서 주는 티슈에 손을 닦았다.생각해보니 일회용 렌즈를 낀 지 이미 12시간이 지났다. 거의 8시간 넘어간 적이 없었는데 안경을 수하물안에 넘긴 것은 잘못한 것 같다. 귀국할 때는 그냥 안경써야지. 중간중간 먹을 걸 생각하면 하루 먹어야하는 기초대사량을 초과했다. 비빔밥 그리고 신라면과 삼각김밥 맛있는 쥬스!생각보다 장거리에 승무원들이 굉장히 바쁘겠다 싶었다.그리고 나 또한 점점 시차를 느꼈다. 몸은 오후11시가 넘어서 피곤한데 밖은 여전히 밝다. 틈틈히 비행하며 어디쯤 왔.. 2022.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