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10월달 다이어트
나는 요즘 한 달에 15리터 정도의 일반 쓰레기를 버린다. 화장실에서 생기는 휴지와 생리대 같은 쓰레기를 포함하여 10리터는 넘고 5리터 정도는 채우지 못하는 12.5리터 정도의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
목표는 매달 10리터로 기대를 하지만 그에 달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할 때 마음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친구들이 응원해주기 때문에 혼자 하는 쓰레기 다이어트가 아님에 꾸준히 4개월 이상 지속하고 있다.
이제 곧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사야하는데 사용하고 있던 봉투의 크기를 10리터에서 5리터로 바꿔 살 생각이다.
분리 수거 쓰레기통을 버릴 때와 같은 마음으로 담는 봉투의 크기를 줄이면 채워지는 쓰레기의 양도 줄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달 플로깅 2번
처음이 어렸지, 한~두번 해보고 나니까 쓰레기 줍는 일에 대해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게 되었다.
쓰레기를 줍기 전에는 왜 사람들이 쓰레기를 줍는지 잘 몰랐는데, 하고 나서 확실히 뿌듯하다. 주변 친구들에게 말했을 때 다들 멋지다고 이야기도 들으니 좋은 일 한 것 같아 기분도 좋았다. (언젠가는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나는 플로깅을 3번 해봤다. 스스로에게는 운동하는 마음으로 집 밖의 쓰레기를 줍기로 마음 먹었다.
환경에게 좋은 일도 하고, 내게도 운동하는 작은 프로젝트가 되기를. 올해가 가기까지 5회 달성할 생각이다.
#지치지 않고 진행하기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틈틈이 의욕이 사라질 때 그들의 대화를 엿보면서 자극을 받는다. 그리고 나와 다른 노력들을 보며 그들의 모습을 본받기도 한다. 최근 들어 수세미실로 수세미를 뜨고 있다. 오늘은 삼베실을 구매하였다.
11월은 삼베실로 만든 수세미를 나눔해 그들과 내가 지치지 않고 쓰.다를 잘 진행하는 것을 축하하고 싶다.
'나누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가게, 자원순환 프로젝트 (0) | 2021.11.23 |
---|---|
제로웨이스트 대체제2 (Feat. 사용후기) (0) | 2021.11.23 |
나이 든다는 것 (0) | 2021.10.07 |
식물 키우기 (0) | 2021.09.24 |
쓰.다 2021-09월 (0) | 2021.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