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3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아주 보통의 행복》 아주 보통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매일 일상이 반복되고 지루하고 때로는 버겁고 힘든 날도 많지만 그 속에서도 잘 버텨내는 것이 삶이라고 생각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일상 속에서 기쁘고 행복한 일도 많다. 나도 모르는 내 변화를 봐주고 칭찬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뉴스를 이야기하며 세상과 현실에 대해 자각하며 더 나은 미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느낀 것 하나. 행복한 사람들은 고통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때로 비관주의적인 시각으로 나의 시련과 고통을 힘들게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반성해야 했다. 나름의 시련과 고통에도 그때그때 잘 넘겼으면서도 매번 힘들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진지할 필요가 있는가. 해학과 농담이 필요한 .. 2024. 10. 25.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어디선가 일본 고바야시 서점에 대해 들어본 적 있었다. 그 서점이 어떤 서점이길래 유명해진 걸까? 내 취미 중에 하나가 북카페 투어여서 북카페를 갈 때마다 어떤 특징이 있는 서점인지 생각하며 들여다보게 된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에 둔 책이다. 소설의 전체 적인 느낌은 이전에 읽었던 '불편한 편의점' 책처럼 따뜻하고 애정 어린 감성이 담겨 있다. 책 속의 주인공인 나는 출판 업계에서 일하는 신입 영업 사원으로 서점과 유통 업계를 배워가며 그중 고바야시 서점을 만난다. 일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직장 생활, 타지 생활 등 여러 고민을 고바야시 서점 주인과 이야기하는데 그 안에서 삶에 대한 태도를 생각하게 된다.하루에 한 가지 좋은 점 찾기 '7000엔짜리 사.. 2024. 10. 2.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나이 들어간다는 것. 삼십 년의 짧은 경험이 있음에도 무엇이 맞다고 말할 수 없다. 인생의 선택은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저자의 글을 읽으며 70대가 쓴 삶의 철학이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작년 한 해동안 베스트셀러를 유지하는 것일까 궁금했고 그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주변의 시선에도 자신만의 생각으로 삶을 성실히 임했다. 두 아이의 엄마와 사회생활을 오래 한 사람으로의 모습, 그리고 50대 중반부터 15년 이상의 봉사를 취미라고 말하는 사람. 사실 현실에서 꾸준히 오래 지속하는 취미 생활의 봉사는 쉽지 않다. 멋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고, 피해 주지 않고 도움이 되려고 하는 마음이 이타적인 삶이라고 생.. 2024.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