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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3

조금 멀리서 보이는 것들 - 제18화,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 조금 멀리서 보이는 것들지나치게 몰두하거나 가까이할 때 모르는 것들- 제18화,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당신은 지금 어떤 순간에 맞닥쳐 있나요?우리는 매일 일상 속에 반복된 시간을 지내지만 살펴보면 외부로부터 혹은 가족, 친구, 동료 관계로부터많은 자극을 받고 있어요그게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될 때도 있고, 생각보다 쉽게 해결이 되기도 해요. Gap year(갭이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대학생이 되기 전에 사회 경험을 해보거나 미래를 준비하는 여행을 하는 등, 1년의 휴식을 가지는 말이라고 해요.우리나라 군인들이 제대하고 가지게 되는 공백도 포함하는 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직장인들에게도 안식년, 휴직도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활용하기는 쉽지는 않지요바쁜 시간에 자신을 돌보기보다 시간의 흐름대.. 2025. 4. 19.
《상관 없는 거 아닌가》 《상관 없는거 아닌가》 누군가의 이목을 생각하지 않고 살 순 없겠지만, 자신을 제일 잘 아는 건 자신이 무의식 속에서 비교하는 사람들이 아닌 자기 자신이다. 1년의 시간을 휴식 기간으로 가진다면, 무엇인가 끊임 없이 하고 있는 내게는 있을 리 없는 이야기. 라는 걸 나도 잘 안다. 그럼에도 이 에세이가 재밌게 느껴진 건 성향이 꽤 비슷하다는 걸 깨달았다. 미니멀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삶을 살고 싶은 소신 그리고 즐거움과 일에 있어서 재밌게, 최선을 다하는 소신 그런 그가 일년을 휴식하기로 한 것은 아마도 그 나름대로의 휴식과 정리가 필요했던 것 같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정리. 제목의 상관 없는 일 아닌가에 대한 대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어떤 답이든 그 때 내린 생각일 뿐이고 그 결정이 결국 다음에 이.. 2024. 9. 22.
홀로 카페에 앉은 사람들 홀로 카페에 앉은 사람들 무언가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사람들 그들은 열정적이고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오늘과 같이 추석 연휴의 끝에서도 카페에 찾아와 자신의 무언가를 위해 시간을 가지는 사람들이니까. 나는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마저 읽기 위해서 고향에서 가져온 짐들이 무거워 집으로 가는 길에 잠깐 커피를 마시며 쉬다 가려 카페를 찾았다. 직장 생활 9년 차 나는 세 번의 이직과 곧 휴식기를 가지려고 한다. 그 휴식기마다 고민은 달랐고 휴식을 가지며 이루려고 했던 것도 달랐다. 그래도 휴식 시간에 자주 행했던 것은 카페에 가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었다. 어떤 날에는 코딩 테스트를, 글을 쓰기도 했고, 부족하다 느꼈던 공부를 했다. 또 다른 날에는 도서관에 빌린 책을 가져가 읽기도 하고, 나만의 무언.. 2022.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