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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없는거 아닌가》
누군가의 이목을 생각하지 않고 살 순 없겠지만, 자신을 제일 잘 아는 건
자신이 무의식 속에서 비교하는 사람들이 아닌 자기 자신이다.
1년의 시간을 휴식 기간으로 가진다면,
무엇인가 끊임 없이 하고 있는 내게는 있을 리 없는 이야기.
라는 걸 나도 잘 안다.
그럼에도 이 에세이가 재밌게 느껴진 건 성향이 꽤 비슷하다는 걸 깨달았다.
미니멀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삶을 살고 싶은 소신
그리고 즐거움과 일에 있어서 재밌게, 최선을 다하는 소신
그런 그가 일년을 휴식하기로 한 것은 아마도 그 나름대로의 휴식과 정리가 필요했던 것 같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정리.
제목의 상관 없는 일 아닌가에 대한 대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어떤 답이든 그 때 내린 생각일 뿐이고
그 결정이 결국 다음에 이어질 무언가에 대한 소신이라면 나는 응원한다. 무엇이 되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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