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1편도 봤는데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도 영상이 멋있었던 것 같아서 아바타2편이 기대되었고 부모님께서 집에서 영화를 결재하여 소장판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감상후기를 남긴다.
초반 1시간 동안은 시나리오상으로 지루함 감이 있었다. 인간이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에서 로봇들이 도시를 건설하고 지내는 모습을 보고
정말 인간의 미래가 저런 모습일까 탐욕적인 모습이 끝도 없이 걱정 되기도 했다.
그 행성에서 사는 아바타들은 전쟁으로 피해입고 또 다른 이들은 인간의 뇌를 칩 형태로 넣어 아바타가 된다.
아바타끼리 싸우는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어떤 인간은 신체의 한계 없이 영원히 살고 싶어하는 욕심이 내재되어 있는 것 같았다.
중반부터는 주인공 가족이 시련을 겪고 이겨내는 모습에 응원하게 되었다. 숲에서 살던 그의 가족이 바다에 가서 은신하게 되며 그곳에 살던 사람들 속에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면서 그들의 문화와 방식에 맞추게 되는데 위기는 곧 찾아온다. 전쟁이 일어나고 그들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정면 승부를 위해 싸우는데 그 과정에서 이별을 겪기도 한다.
영화가 끝나면서 영화에 대한 감정이 복합적이었다. 전쟁 속에 있는 인간을 경계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고, 결국 상처받는 것은 인간과 함께 또 다른 생명체다. 아바타 첫 편은 정말 환상적으로 기억에 남았는데 어떤 이야기였는지...
다음 편이 또 나올 것 같은데 그때가 되면 볼지는 모르겠지만 흥행하는 영화에 대해서 기록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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