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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역사》 책을 읽는지 오래 걸렸다. 3주 동안 읽은 《부자의 역사》를 통해 그들도 열심히 살았으며, 기회를 잘 잡았고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가 성장하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과 행동, 무게, 위기도 같이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흔히들 로또나 대박을 바라는데 끊임없는 노력이 아닌 행운은 지속 가능한 행복을 가지지 못한다. 15명의 부자를 통해 부자라는 역할과 롤모델에 대해 공부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부자가 된다면 하는 상상과 어떤 삶을 모습을 그리면 좋을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좋았던 책 속 문장p177. 많은 부자들은 눈에 불을 켜고 돈만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의미를 찾고 그 안에서 보편적 가치와 진리를 추구하고자 했다. p191. 나는 쓰레기를 줍는 게 아니라 .. 2024. 9. 6.
《여자둘이 살고 있습니다》 《여자둘이 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살아가는 방식의 다양성을 좀 더 권리적으로 존중해야할 때가 온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보편적인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기도 하니까. 동거라는 이야기가 꼭 이성간의 같이 사는 것을 말하지 않음도, 우리는 알고는 있으니까. 나는 혼자 살아가는 해가 많아질수록 앞으로 나는 어떤 사람과 같이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자신만의 방식과 생활 패턴에 익숙해진 반면 다른 방식과 생활 패턴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이 없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그 사람과 온전히 가치있게 잘 살아가겠다는 의미. 그걸 새기는 의미로는 방식의 차이가 있어도 우린 존중 받아야 한다. (그래도 나는 그런 사람을 찾기 전에는 계속 혼.. 2024. 9. 2.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Rich Dad Poor Dad》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 로버트 기요사키 저자가 9살 때부터 친구의 아버지인 부자 아버지에게 배운 일화를 소개한다. 무보수로 일하면서 시급을 10센트에서 5달러로 올려주겠다고 부자 아버지는 제안한다. 마음속에서는 돈의 대가로 살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지만 쉽게 수긍하지 못했다. 부자 아버지는 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말했다. 두려움과 욕망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심을 알고, 감정이 이성을 제어하는 것을 통해 사고하는 방법을 배워가야 한다고 했다. 그가 16살이 되었을 때 부자 아버지는 자산과 부채, 현금흐름에 대해서 숫자 없이 단어로 설명했다. 그리고 소득을 통해 자산을 만들고 그 자산을 계속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며 더 큰 자산을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부자 아빠와 가.. 2024. 8. 28.
《누가 진짜 범인인가》 《누가 진짜 범인인가》 프로파일러가 쓴 사회에 대한 이야기. 수사 시스템과 강력 범죄.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성범죄, 가족 살인 사건. 청소년 표현형 범죄. 아동학대. 결혼, 곗돈 사기 사건. 이별 범죄. 보복 범죄. 보험, 투자 사기 그것이 알고 싶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도 좋아하지 않을까. 너무나 잘 정리된 책. 알차고, 사회와 정의에 대해 생각하게되는 책. 누구나 범죄를 저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으로 사회 안정망으로 보호하고 저지할 수 있는 지지대는 있어야 한다. 뉴스에서 보도하는 매일의 사건과 사고 속에서 정말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누구일까 의심한다. 이런 사회에서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사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면 5년전에 쓴 저자의 글이 지금도 여전하다는 걸 알수있.. 2024. 8. 27.
《떠난후에 남겨진 것들》 《떠난후에 남겨진 것들》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 외로움과 괴로움. 이 한 글자의 차이가 떠나게 하는 것일까 누군가는 삶을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하지만 꿈을 꾸고 펼칠 시기에도 삶의 고통스러움에 미련을 버린다. 내가 살아갈수록 어떻게 남은 사람이 될 것인가 어떻게 떠날 것인가. 하는 질문도 가까워온다. 그림을 그려두고 잘 준비하는 쪽이고 싶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삶을 버리지 않는 쪽이고 싶다. 2024. 8. 26.
《불편한 편의점2》를 읽고 《불편한 편의점2》를 읽고 말 많은 홍금보의 불편한 편의점 적응기 여전히 그곳의 편의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거쳐간다. 1편에서 연극 극본을 준비하던 인경의 지인이 황근배라니. 그리고 그가 그 연극의 주연 배우이고 이곳을 염탐하며 연기 리소스를 얻어 가고 있었다. 여름을 편의점 에어컨 바람으로 나기 위해 자주 찾는 밍기뉴, 민규. 홍금보 아저씨 말 따라 어쩌다 보니 책을 읽다 남은 여름 방학을 도서관에서 다니게 된다. 폐기된 돈가스 샐러드를 가끔 주며 친해진 사이 그리고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자신만의 동굴로 삼으며 장사가 끝난 후 집으로 가기 전 소맥을 마시던 최사장. 나중에는 아들과 소확행이라는 가게를 준비한다. 취업 준비생 참치 아가씨 소진은 종종 편의점을 찾으며 참이슬에 자갈치를 먹는다. 매번 취업은.. 2024. 8. 24.
《데이트가 피곤해 결혼을 했더니》 저자의 연애부터 결혼 그리고 신혼의 부부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다. 제목이 제일 와 닿았다. 우리도 연애를 오래 했기 때문에 어쩌면? 싶은 그런 제목이였다. 저자의 이야기가 진솔해서 좋았다. 연애하면서 데이트가 피곤해진다는 말은 주변에서 들어 본 적 없는 말이었으나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니까 조금 참신했다. 그녀가 결혼을 하고 겪는 마음들에 대해서 나도 조금은 공감하며 위로도 받았고 재밌게 읽어서 짧게라도 리뷰를 남긴다. 좋았던 문장결혼의 좋은 점이 뭐냐고 물으면 “데이트 안 해도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 역시 순도 100% 진심이다. 퇴근 후 각자의 시간을 꾸릴 수 있는 여유. 함께 생활의 리듬을 맞춰가는 기쁨. 집 앞에서 아쉽게 헤어지지 않아도 되는 행복. 식당이 아닌, 집에서 입맛에 맞는 .. 2024.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