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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기/책

《기록의 쓸모》

by dreamgirl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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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읽어볼 책은
기록의 쓸모와 멋있으면 다 언니!

기록의 쓸모》

마케터 이승희 님의 이야기

취향을 찾고, 나다움을 찾고 싶었던 나의 이십 대의 모습이
이 책 속 구절 어딘가에서 발견되었다. 그 모습들은 30대가 되어서는 좀 더 뚜렷한 주관이 되었다.
때때로 나의 취향과 주관은 익숙한 것을 찾고 새로운 것을 거부하기도 한다.
아주 가끔씩 영감을 얻으려고 미술관을 찾거나 뮤지컬과 공연을 가거나 아니면 새로운 장소, 새로운 여행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이전보다 많이 느끼지 못하는 경험은 왜 일까? 나의 열리지 못한 사고인가? 아니면 마음의 여유가 부족한 걸까?

그래도 40대, 50대가 되어도 나름의 즐거움과 값진 경험을 계속해나가길 바란다.
내가 남기고 즐기는 기록들로 하여금 나를 쌓는 성장의 여정이 되기를
그것이 쓸모가 되든 되지 않든 나를 버티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좋았던 문장

  • 우리는 작은 파도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매일매일의 부침이 큰 추세를 만들어가죠. 큰 파도를 만드는 것.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마케터의 일입니다.
  • 인생은 고통이 기본값입니다. 그런데 행복이 인생의 기본값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 변하는 것은 그 속도만큼 변하게 놔두고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자.
  •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을 놓치지 말자. 새로운 것에 주목하더라도 익숙한 것을 선택하게 하자.
  • ‘나이’라는 한계에 빠지지 말자는 오늘의 다짐 끝
  • 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 기쁜 일들이 함께 한다는 것 - 영화 <벌새>
  •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모든 여정에서 내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나라는 사람에게 다 녹아들 테니, 조급해하지 말자
  • 여행은 나를 확인하는 시간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앞으로 무얼 하고 싶은지 완성되지 않은 생각들을 다듬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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