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동물1 정리가 필요할 때 떠난 여행 <단양> 2019-01-26 단양 여행! 친구랑 다녀온 여행 그리고 처음으로 게스트하우스 파티에도 참여했어 만나지 않을 법한 사람들을 만나고 두 시간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 어색하지만 참 편안하고 걱정 따위 모두 잊을만한, 그런 여행이었길 웃고 떠들고 걷고 힘들어도, 참 모든 게 좋았어 구인사에서 부처가 있었다면 나는 그런 기도를 했을 거야. ‘좋은 반려자를 만나게 해 주세요.’ 기도를 하지 않았지만 지금 내가 바라는 건 그런 것이니까. 급하지는 않으니까 찬찬히 생각해보자. 내가 관심이 가고, 만나보고 싶어 하는 스타일에 대해서 그리고 그런 준비가 되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예전의 일기처럼 너는 너다운 책임감으로 사랑할 자신이 있어? 책임, 그래. 없어도 용기는 있냐고. 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2024.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