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타기1 가족과 함께하는 남쪽 바다 부산 여행(나의 퇴사 여행) 1 한 달이 지나서 떠나는 나의 퇴사 여행 맛있는 음식을 못 먹으면 똥 된다는 오빠와 부산을 중학교 이후로 40년 만에 처음 가는 엄마와 함께 떠나는 여행 여행을 설레어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이번 퇴사를 떠올렸다. 그럼에도 끝은 있다는 것. SES의 달리기라는 노래 가사를 경험한 것 같았다. 그만큼 그와 가까이 살려고 오래 바랬던 결론이기도 했다. 여행은 이전 시간들의 마무리이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록이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 설레는 마음으로 잠을 자야겠다. 첫째 날 오랜만에 찾은 부산은 제2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겠다. 그전에 친구를 만나러 3번이나 찾았고 다른 친구랑은 여행 삼아 왔는데도 이렇게 크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임을 알아채지 못했다. 첫째 날은 택시투어.. 2024.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