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매일을헤매고해내고1 《우리는 매일을 헤매고, 해내고》 《우리는 매일을 헤매고, 해내고》 - 임현주 지음 도서관에서 읽어볼 만한 책을 찾다 만난 에세이집. 무엇보다 가볍지 않아서 좋았다. 그녀가 느꼈던 고민들이 직장 생활을 하는 누구에게나 경험했을 이야기여서 공감되었다. 이 책을 대출하며 집으로 향했을 때는 나와 전혀 다른 직군의 직업인 아나운서의 직업에 대한 호기심, 어떤 어려움들이 있을지 궁금하였다. 신기하게도 개발자로 살고 있는 나와 너무나 비슷한 경험들이 많았다. 초보에서 숙련자가 되기까지 겪었을 난감함, 곤란함, 당혹스러운 일은 사회생활을 하면 누구나 겪는다. 그러면서 숙련이 되고 프로가 되기까지는 자신만의 의지와 믿음, 방향성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며 나를 지켜보았을 사회 선배들이 떠올랐다. 조언을 하기도 했고, 화를 내고 오해를 풀기도 했으며.. 2024.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