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보내는겨울1 첫 눈 D+44 결혼이 쉽지 않은 세상에서 오늘도 보고 싶고 내일도 보고 싶고 매일을 함께 보고 싶은 사람과 살겠다는 결정 그것이 결혼일까 결혼은 책임감을 가지게 하는 거라는 걸 마음먹기까지 오래 시간과 준비가 들기도 하다는 걸 배웠지. 그래도 그의 아버님이 부모님께 보내준 대봉감이 홍시가 되는 걸 기다리며 이번 주 금요일 오빠가 집으로 데리러 오는 시간들을 기다린다. 갑작스럽게 시골집에 눈이 쌓이면서 오빠 집으로 운전 연수하러 오게 되다. 우리의 작은 집에 어떻게 하고 사는지 궁금해할 부모님을 데리고 와서 구경시켰다. 믹스 커피가 없어서 차 한잔 못 드렸지만 그래도 보고 나서는 조금이라도 안심이 되지 않았을까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평온을 잘 부탁해! 그와 함께 보내게 될 이번 겨울, 꿈만.. 2022.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