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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추석 연휴 양가 집안에 인사를 하고 난 후
우리끼리 편하게 저녁을 먹으려고 왜관으로 왔다.
오빠랑 곱창을 먹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곱창 맛집이라고 소개한 가게는 단골 곱창이라는 곳이었다.
밖에서도 가게에 사람들이 많은 게 보였다. 이전에 온 적이 있는지? 계속 뭔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빠: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그냥 다른 곳에 갈까?
나 : 아냐, 너무 배고프니 들어가자!
1인분 7,500원 추가는 2인분부터
우리는 들어오자마자 4인분으로 시켰다.
곱창을 시키기도 전에 연탄 불이 들어왔던 것 같은데 여기는 메뉴가 곱창 밖에 없고
반찬도 채소와 양파, 마늘, 쌈장과 간장 뿐이었다.
오빠가 여기 된장찌개도 다른 고깃집보다 맛있다고 해서 중간에 된장찌개랑 공깃밥 두 개를 시켰다.
연탄 불에 구워 먹는 곱창, 곱창이 초벌로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오래 굽지 않고도 먹으면 되었다.
곱창 소스가 단 것인지 살짝 구워서 먹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말없이 곱창을 먹었다.
먹다가 중간에 곱창이 이에 끼여서 신경이 쓰였는데 마지막에 가게를 나갈 때 오빠가 이쑤시개를 건넸다.
10년 동안 고기를 같이 먹으면서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오빠도 이 가게는 이쑤시개가 필수라는 이야기도 했다.
나중에 생각이 날 것 같아.
그리고 오빠의 친구 부부도 자주 온다는 이야기를 전에도 했었네.
우리 여기 왔었어. 이제 생각나는 맛집 그날의 기억!
http://kko.to/fb1yPip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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