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일상을 찾아 틈만 나면 걸었다1 《낯선 일상을 찾아, 틈만 나면 걸었다.》 좋아하는 유튜버의 여행 에세이 《낯선 일상을 찾아, 틈만 나면 걸었다.》 나는 그녀가 조금 궁금하기도 했었다. 내가 그녀를 유튜버로 좋아하는 것은 그녀의 제작물인 인테리어 감각과 조금은 나와 잘 맞는 것 같은 라이프 스타일이었다.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것 같고, 단정하고 깔끔한 혼자 사는 집을 꾸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귀여운 반려견 베베와의 삶도 보기 좋았고 여행이 주는 일상의 탈피, 그리고 쾌감. 다르게 바라보게 되는 시선들,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되는 여행 에세이. 최근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다 나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편에 속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분이 일년에 한 두권을 읽는다고 해서 다소 충격적이었다. 사람들이 세상을 접하는 매체의 방식은 다르지만, .. 2024.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