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편의점1 《불편한 편의점》을 읽고 《불편한 편의점》을 읽고 독고 씨. 시현과 진상고객. 선숙과 아들의 삼각김밥. 경만의 참참참, 참깨라면과 참치김밥에 참이슬. 희곡 작가 인경, 민식의 캔 맥주. 흥신소 곽 씨. 독고 씨는 편의점에서 자신을 찾아간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와 장갑을 끼며 자신이 의사였음을 알게 되고 고객으로 지나가는 엄마와 딸을 보고 자신의 가족들을 생각하고 미행한 곽 씨를 보고 아버지를, 사장님 아들을 보며 자신의 형을 생각한다. 잊고 싶어서 가두었던 기억일지 모를 과거들. 그리고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편의점에서 만난 사람들 역시 자신들이 겪고 있는 문제 혹은 현실들을 처리해 나간다. 공간적 장소와 지나가는 사람들. 우리가 보내는 하루에도 다양하게 일어나는 법. 불편한 편의점이라도 마음이 따뜻한 것은 서로.. 2024.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