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목표2 온전히, 내 시간 어제 유퀴즈 장항준 감독이 나온 방송을 보았다. 기억에 남는 말은 방송이 끝날 때쯤 그가 교수에 있을 때 학생들에게 한 말이었다. 100년을 살아간다면, 자기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10년이라도 가지는게 좋지 않을까? 그 말에 공감했다. 가족이 생기면 책임감에 원치 않는 선택을 해야 하고, 함께 그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야한다. 때로는 그 선택들에 대해 행복하기도 슬프기도 하다. 자신만의 시간이라는 것, 생각해보니 값진 시간이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노력하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시간들. 나의 남아 있을 시간들에 대해 건강하게 찾고 싶다. 즐겁고 유익한 것을 위해. 2021. 9. 9. 사랑, 그리고 믿음.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을 때 내게 찾아와도 허락하지 않는 것들. 어쩌면 사랑. 그리고 어떤 신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고 계속 고민만 하고 있다. 지금의 회사에 3년이나 다녔고, 앞으로 더 나아질 비전은 회사에서 보이지 않는다. 이십대의 고민과 열정이 현재를 만들어왔다고 생각하면서도 나의 삼십대와 사십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해서 막막하다. 조금 초조하고 불안하기도 하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그런 마음이 있어도 하루 하루를 잘 견뎌 내기도 한다. 요즘 재택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 기분이 나지 않았다. 빨리 출근해서 내게 남겨진 일을 치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 내 맘대로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일이 있기 때문.. 2021.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