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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기/일기

온전히, 내 시간

by dreamgirl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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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퀴즈 장항준 감독이 나온 방송을 보았다.
기억에 남는 말은 방송이 끝날 때쯤 그가 교수에 있을 때 학생들에게 한 말이었다.

100년을 살아간다면, 자기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10년이라도 가지는게 좋지 않을까?

그 말에 공감했다. 가족이 생기면 책임감에 원치 않는 선택을 해야 하고, 함께 그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야한다. 때로는 그 선택들에 대해 행복하기도 슬프기도 하다.
자신만의 시간이라는 것, 생각해보니 값진 시간이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노력하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시간들. 나의 남아 있을 시간들에 대해 건강하게 찾고 싶다. 즐겁고 유익한 것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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