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모가디슈1 영화 《모가디슈》를 보며 1991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내전이 일어난다. 대한민국이 UN가입을 위해 파견 나가 있는 상황에서 대사관과 비롯한 가족들의 탈출 모습을 영화화 했다. 실화를 담고 있다. 영화 속 시대 상황을 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남과 북 대사관들의 모습, 혼란스러운 소말리아의 모습. 전쟁을 겪지 않는 세대가 간접적으로 영화를 통해 느끼는 전쟁의 공포는 너무 컸다. 뉴스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에 미군 철수로 탈레반이 주요 도시와 수도를 점령했다고 들었다. 여성 인권을 존중하지 않아 아프가니스탄 여자 아나운서도 자신의 나라에서 탈출했다는 방송도 보았다. 영화에서 어린 아이들이 장난감처럼 총을 들고 사람을 벌레처럼 사살하는 모습이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었다. 실제는 더 잔인할테니까. 그리고 지난달 8월 26일 .. 2024.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