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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한 삶 2 여섯번째,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하기 머리를 저녁에 감고 있다. 두피열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오후 3시쯤 되면 화장을 고치러 갈 게 아니라 내 두피를 걱정 해야 했다. 머리가 자주 아프고 열이 나는 걸 느꼈다. 두피 에센스를 뿌리고 저녁에 감으면서 머리 빠지는 게 줄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트리트먼트를 자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틀이나 하지 않으면 머리카락들이 자주 뻗뻗해지고 있어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트리트먼트는 이틀 주기로 쓰고 나중에는 괜찮은 샴푸바를 사야지.꼭. 무엇보다 저녁에 씻는 습관으로 바꾸니 아침이 여유로워졌다. 고체 치약을 선물로 받아 사용하고 있다. 생각보다 거품이 나긴 하는데 한 알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기분이다. 적응할 수 있을까? 앳플리 체중계를 당근마켓에서 구매.. 2021. 7. 23.
청소 꿀팁 청소 꿀팁1. 행주 삶기용 달걀껍질 준비-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 소다 1-2스푼을 넣고 30분 담구기(달걀껍질)- 잘 헹궈서 완전히 말린 후 국물용 종이백에 넣기- 행주 삶을 때 1개씩 넣기2. 행주 삶기- 행주를 1번 빨고 냄비에 베이킹소다 1스푼 넣기- 과탄산소다 1스푼, 달걀종이백을 1개 넣기- 행주 10분 삶고 그 물에 수세미 5분 담가넣기3. 곰팡이제거- 약한 정도는 베이킹소다와 치약으로 청소- 중간 정도는 락스로 청소- 강한 정도는 실리콘을 교체한다4. 수세미 대신 양파망 사용 (변기용 수세미 대용)5. 버릴 양말,옷들로 나무젓가락 이용해서 창틀 닦기참고도서-청소의 여왕, 쎄씨주부가 알려주는 틈틈이 짬짬이 청소 컨설팅, 반짝반짝 청소 2021. 7. 23.
확실한 것에 대해서 정답은 없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현재의 마음에 대해서 고민한다. 나는 책과 식물이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것만은 왠지 추구 하고 싶은 것들. 변덕이 심하다. 요즘 따라 일상에 싫증이 잦고, 스스로 지치고 짜증이 많다. 그러다가도 반복되는 루틴에 아주 조금 만족스럽기도 하고 안정적인 기분도 느낀다. 일에 몰두하거나 해결되지 않는 어떤 문제나 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집중한다.(혼자 스스로 일을 찾는다.) 하지만 이런 적은 변화를 즐기는 성격은 아님을 더욱 더 느낀다.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직업을 결정할 때도 내 성격과 가치관이 담겨져 있었다. 나는 갇힌 게 아닌 열릴 수 있는 여러 범위와 다양한 배경 지식을 얻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가 말하지 않는 것은 진지한 고민일까, 아.. 2021. 7. 14.
간소한 삶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기로 마음을 먹은지 3년정도 된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 정말, 내곁에 소중한 것들만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필요하지 않는 것들을 곁에두며 신경을 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음과 실천은 별개로 사는 게 일상인 모습이여서 기록을 하며 나의 변화를 지켜보고 싶어졌다. 먼저, 올해는 옷을 사지 않기로 했다. 옷이 헤지거나 닳고 그것을 대용할 옷이 없다면 구매할 계획이지만 지금까지 구매한 적은 없다. 심지어 양말을 비롯한 악세사리 마저도 포함. 굳이 사지 않아도 충분할만큼 소유하고 있었다. 쉽게 가지지 않되 쉽게 버리지도 않는다는게 내 지금의 마음가짐이다. 두 번째, 제로웨이스트 습관 만들기.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이나 플라스틱을 이전에도 나름대.. 2021. 7. 14.
앙금떡 만들기 앙금떡 만들기 아버지의 60세 생신 케이크 물론 내가 한 건 미리 그림을 그려서 그대로 만들 수 있도록 요청한 것뿐이다. 나도 만들기는 좋아하니까, 다음에는 공방에 가서 원데이 클래스도 해봐야지. 코로나야 빨리 종식되자. 신림 - 피그말리온앙금떡케이크 [카카오맵] 피그말리온앙금떡케이크 서울 관악구 신원로3길 46 (신림동) http://kko.to/D-fSJ8QIM 피그말리온앙금떡케이크서울 관악구 신원로3길 46map.kakao.com 2021. 7. 10.
커피 내리기 회사에서 아침마다 커피 내려 마신다. 원두는 동네 카페에서 갈아오고, 요즘은 일회용 드리퍼도 자연에 미안한 것 같아서 소창드리퍼를 사용하고 있다. 커피맛도 좋고, 스스로 뭔가를 해내서 얻은 커피 한잔에 아침 시간을 달랜다. 2021. 7. 10.
내가 당신을 사랑했던 이유 내가 당신을 사랑했던 이유 나는 당신의 차분함이 좋았다. 나는 늦은 밤 배고파서 야옹 거리는 길냥이들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는 당신의 다정함이 좋았다. 나는 생각이 다른 나의 이야기에 “그래?” 반문하면서도 비판하지 않는 당신의 모습이 좋았다. 나는 가족을 잘 챙기는 당신의 모습이 좋았다. 나는 항상 나의 끼니에 대해 궁금해하는 당신의 모습이 좋았다. 나는 당신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듣기 좋았다. 나는 어딜가든 내 손을 꼭 잡아주는 당신의 손길이 좋았다. 나는 우리가 집중하는 시간 외 서로를 생각하는 타이밍에 종종 인연이라 생각했다. 나는 당신의 변치않는 마음이 좋았다. 나는 당신의 외유강인한 모습이 좋았다. 나는 항상 반복하여 질문하는 내게 같은 대답을 하는 당신의 모습이 좋았다. 2021. 7. 10.
《아스달의 연대기》와 《시지프스》를 보며 《아스달의 연대기》와 《시지프스》를 보며 드라마를 보며 아주 오래 전 있었을 이야기 혹은 미래의 모습을 떠올리거나 상상하게 된다. 세아릴 수 조차 없을 정도의 시간 전의 사람들의 모습은 지금과는 차원이 다르겠지. 그리고 그들은 어떤 미래를 꿈꿨을까. 내가 생각하는 막연한 미래가 다가오는 것을 나는 꿈꾸며 사는 것일까? 도구를 쓰고, 편리함을 추구하며, 주어진 자연을 파괴하고, 바꾸는 삶에 대해서 조금씩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 작년과 올해였다. 그리고 앞으로는 우리 모두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실천은 어렵다. 아스달 연대기뇌안탈, 이그트, 아라문 해슬라, 아사흔이아르크, 소금사막, 와한 사람들해족, 흰산족, 흰늑대할머니, 새녃족, 연맹국, 올림사니거루크미흔(아사흔을 의인으로 기리.. 2021. 7. 10.